"공공데이터로 혁신 생태계 지원"…10개 공공기관 손잡아

중기부·산업부·국토부·해수부 공공기관, 데이터 실무 협의체 구성

데이터 실무 협의체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창업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산하 10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데이터 실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실무 협의체는 중기부 산하 7개 기관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한국벤처투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을 비롯해 산업부(한국무역보험공사), 국토부(한국철도공사), 해수부(해양환경공단) 산하 기관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보 제공, 데이터 개방 및 관리 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데이터 행정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임직원 및 대국민 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인식 제고 교육 및 행사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발굴과 양질의 데이터 개방 모색 △데이터 시각화 및 AI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 제고 △실무자 교류를 통한 데이터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함으로써 창업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데이터 실무 협의체는 올해 8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 853건의 데이터(파일데이터 813건, 오픈 API 40건)를 개방했다.

데이터 실무 협의체 참여 공공기관(창업진흥원 제공)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