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200곳과 해외바이어 만난다…글로벌소싱위크 개최
우수 중소기업 대표제품 전시 및 체험행사 마련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165곳의 바이어와 1200개 중소기업이 협업을 모색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기존의 해외수출 상담회와 국내판로 상담회를 통합해 2022년 시작한 후 3년간 600여 국내외 바이어 약 40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000만 달러(약 700억 원)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구매자 110개 사를 포함한 165개 바이어와 중소기업 1200개 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뷰티, 패션, 푸드, 라이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의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100여개 사의 대표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들 중 친환경 제품만 선별해 에코-프렌들리 존(Eco-friendly Zone)을 별도로 운영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아울러 수출 지원사업과 국내 마케팅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관련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도 제공하며, 온라인 수출이나 AI를 활용한 유통 및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준비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는데 정부가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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