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근절"…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안전점검회의 개최
부서별 위험요소 발굴, 자체 안전점검 등 관리 체계 강화 당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최근 굴뚝 점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고 철도 점검 근로자가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등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제는 현장의 위험요소 선제 확인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정비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안전 관련 내부규정 개정,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차사고 사례 공모, 정기 위험성평가 등 기존 실적을 점검했다.
향후 추진할 ISO45001 인증 유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유소견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별 소관 사업 관련 위험요소 자체 발굴 및 개선대책 수립, 부서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안전문화 확산 요청 등을 당부했다.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최근 채용한 안전관리 자격 소지자를 통해 수시 현장점검을 추진하라고도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지원대상 현장까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