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후테크 기업·VC와 소통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부산에서 기후테크 분야 기업과 벤처캐피털(VC)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부산 벡스코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기후테크 기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산업 행사다.

공식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중진공 탄소중립 지원사업 참여기업 대표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 변리사, 관계부처 담당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 전문가가 기후테크 분야의 최신 투자동향을 소개했다. 특허법률 전문가는 탄소중립 기술의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업들은 투자, 특허 등 애로사항과 중진공 지원정책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여기업은 박람회 내 통합전시관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 기회를 가졌다. 중진공의 '탄소중립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탄소저감 기술을 보유한 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인증, 시제품 제작부터 시장진출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당 최대 4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