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기차관, 페루 생산부 차관과 APEC 협력안 논의

"다양한 분야서 협력 기대…교류 강화에 최선 다할 것"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페루 생산부 차관을 만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개최 및 중소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7일 서울청사에서 페루 생산부 차관 및 수행단과 면담을 갖고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페루는 남미 태평양 연안 국가들과 교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이자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체결국으로서 관세 혜택이 확대돼 양국 간 무역과 투자가 활발한 국가다.

페루는 작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올해 한국 제주에서 열리는 제31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해 온 바 있다. 페루는 금번 APEC 장관회의의 내실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노용석 차관은 "한국과 페루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