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인도법인 설립…"프리미엄화로 시장 공략"
인도 전용 텀블러 개발 등 추진…"빠른 성장 기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락앤락은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락앤락은 뭄바이 시내에 인도법인을 세우고 인도 전용 텀블러 개발을 추진하는 등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소재와 우수한 품질,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텀블러 '메트로'(Metro) 시리즈를 인도 시장에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홈·라이프스타일 전시회 'HGH India'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HGH India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인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문 B2B 전시회다.
정재원 락앤락 인도법인장은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특히 젊은 인구층의 비중이 높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거래처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 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락앤락은 인도 법인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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