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M&A 전략까지"…중견련, 투자 리더스 포럼 개강

삼일 PwC와 분야별 전문가 특강·워크숍 10주 과정 진행

중견련은 20일 제3기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개강식을 개최했다. (중견련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일 회계법인 삼일PwC와 공동으로 '제3기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3기 포럼은 인공지능, 바이오, M&A, 엔터테인먼트 등 투자 현안을 중심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 과정으로 열린다.

연사로는 박재홍 고려대 교수, 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주식회사 대표이사, 최현희 한국산업은행 벤처투자실장,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개강식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와, 투자·정책금융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의적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발전은 물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이 의원은 "중견기업 현장의 애로를 폭넓게 수렴하고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법·제도 기반 구축을 돕겠다"고 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럼을 비롯한 지원 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제도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은 중견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건강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투자·정책금융기관 협력 민간 네트워크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