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지방 살리기 정책 환영…상생소비 돕겠다"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견기업계가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마중물로 종합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추진하는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상생소비에 앞장서겠다고 7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역 소비 확대를 촉진키로 한 것은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민생 회복의 방편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사 1촌 맺기, 국내 휴가 권고, 지역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영세 소상공인 매출 증대 조치를 회원사에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무국에서 자체적으로 7월 말부터 상생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 및 임직원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소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 성장의 핵심 주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실질적인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확고한 계기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정책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