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으로 2분기 '선방'…영업익 전년동기 수준
4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매출 1조7053억·영업익 1404억
영업익, 전년比 0.1% 감소…2분기 누적 매출은 3조3305억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KCC(00238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건자재 부문은 부진했으나 실리콘 부문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KCC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한 140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705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93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와 합산한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 33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줄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2438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KCC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으로 인해 건자재 부문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실리콘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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