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전 직군 AI 역량 기반 인재 채용 나선다

AI 챌린지 개최…수상자에게 서류 면접 면제 혜택

잡코리아, 전 직군 AI 역량 기반 채용(잡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는 AI 인재 집중 채용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READY, SET. AI!'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모든 직무에서 AI 역량 기반 인재를 모집한다.

AI 및 기술 분야 전문가를 선발해 잡코리아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AI 분야에서는 머신러닝, 데이터, 초거대언어모델 엔지니어와 데이터 분석 직무를 채용한다. 테크 분야에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앱 개발, 품질보증 등 6개 직무를 강화한다.

제품 분야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 및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지원 부문에서는 영엽 기획, 경영 기획, HR 담당자를 채용한다.

이와 함께 AI 도구를 활용해 직무별 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를 다음 달 24일까지 개최한다. AI 챌린지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6명에게는 총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잡코리아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김준수 잡코리아 가치성장본부장은 "잡코리아는 AI 기반 HR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그 변화를 함께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직무에서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역량을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잡코리아는 AI 전담 조직을 새로 꾸리고 개발 직군의 비중을 40%까지 늘리는 등 AI 기반 테크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