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근무 '급구' 운영사 니더, 日 기업 타이미로부터 투자 유치
일본 최대 단기 일자리 플랫폼 타이미와 업무 협력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초단기 근무(스팟워크) 서비스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는 일본 스팟워크 1위 기업인 타이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투자와 함께 업무 제휴를 맺고 한국의 단기 근무 확산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니더는 단기 일자리 매칭 플랫폼 '급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력서나 면접 없이 원하는 구직자와 일자리를 즉시 연결하고 출근 인증부터 급여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쿠팡, 이케아코리아, BGF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 실시간 단기 인력 매칭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타이미는 일본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며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상장에도 성공한 기업이다.
타이미는 이번 니더 투자를 통해 자사의 노하우와 니더의 한국 시장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 유연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한국은 노동 인구 감소와 유연한 일자리 수요 증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를 동시에 겪고 있다"며 "이번 타이미의 투자 및 파트너십은 양사의 단기 근무 관련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노동 시장을 혁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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