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충남 수해 지역에 '긴급 복구 서비스' 지원

예산군에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 설치…무상 점검·수리 진행

충남 예산 수해지역 긴급 복구 서비스 지원 사진 (귀뚜라미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귀뚜라미는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예산 지역 이재민에 '수해지역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달 22일부터 귀뚜라미보일러 본사와 지역CS센터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해 예산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했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 소재 하포 1리 마을회관에 '귀뚜라미보일러 수해지역 긴급 서비스 캠프'를 마련하고 침수 피해를 본 가구의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긴급 복구팀은 25일까지 예산군 수해 현장에 상주하며 부품 건조, 교체, 수리 등 서비스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예산군 이외에도 수해로 심각한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 등 각 지역에 긴급 복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지역 CS센터와 대리점 등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침수된 가정용보일러를 일반인이 임의 세척해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 수리 기사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침수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는 귀뚜라미보일러 공식 서비스센터와 카카오톡 AS 접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고 했다 .

한편 충남 예산군 일대는 지난주 단기간에 누적 강수량 400㎜ 이상의 극한호우가 집중되며 주택 침수 579건, 비닐하우스 2000동 등 잠정 피해액 25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