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025년 하반기 수출 컨설팅' 소상공인 모집 공고
미국 관세 강화 등에 따른 대외 리스크 대응 지원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수출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컨설팅은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컨설팅과 바우처를 연계해 수출 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130여 개 기업에 대해 최대 10회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미국 관세 대응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제품 경쟁력 강화 △수출 절차 서류 대행 등으로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수출 실적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국 수출 실적이 있거나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은 10% 자부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은 기업 중 30여 개사를 별도 선발해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자부담 없이 추가 지원한다.
바우처는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지원 △수출 마케팅 콘텐츠 개발 △글로벌 플랫폼 입점·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후 수출 전문기관 사전진단 등을 거쳐 소상공인별 세부 지원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미국의 고관세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수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수출 컨설팅을 통해 수출에 도전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