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부산 슬러시드' 참여할 부·울·경 13개 창업팀 선발

최종 선발 스타트업은 부산 슬러시드 본행사 참여

2025 부산 슬러시드에 참가할 슬러시드 10 선발 스타트업(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25 부산 슬러시드' 개최를 앞두고 본행사에 참여할 스타트업 13개 팀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슬러시드 10', 대학생 및 예비 창업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슬러시드 유스'로 구분해 선발했다.

최종 선발을 위한 피칭 심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중구 노티스에서 사전 피칭 대회를 통해 진행했다.

'슬러시드 10'에는 △나누기월드 △디라이브 △메쉬링크 △소프트스퀘어드 △스카이큐브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저니메디 △키퓨 △파로스마린 △포레 등 10개 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본 행사 참여 기회 및 2025 부산 슬러시드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슬러시드 유스에는 △아이오아이오 △오아시스 △차림 등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3개 팀은 크루즈에서 열리는 본행사 참여와 그룹 및 1대1 매칭 프로그램 '부산 슬러시드 밋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 행사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 혁신 기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밀도있는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 슬러시드'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 미라클호 선상 위에서 열린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