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보, NH농협은행과 채권관리업무 전자화 구축

기존 서면 전송 방식에서 디지털 파일로 송·수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사옥 전경(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과 채권관리업무 전자화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채권관리업무 전자화 사업은 지역신보와 금융기관 간 보증 사고 통지, 이행 청구 업무처리 과정을 전산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소상공인 보증 관련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 등 서면 전송 방식에서 전문 및 이미지 파일로 송·수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을 줄여 ESG 경영과 디지털 금융 전환에 기여한다.

신보중앙회와 지역신보는 향후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등과 전자화 작업을 확대해 디지털금융 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은행권과 지속적인 채권관리 전자화 추진을 통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며 "디지털금융 확대에 따른 업무 생산성 향상은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재기 지원과 안정적인 보증 공급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