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사업장 '가치만드소' 찾아가는 창업교육 성료
8주간 실습 중심 창업 체험…발달장애인 21명 참여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충남 가치만드소가 '2025년 찾아가는 창업교육'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종은 지난달 27일 8주간 진행된 창업교육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발달장애인 21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창업 체험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창업 아이템으로 농식품 가공을 직접 체험하고 창업 도전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공유주방과 충남 가치만드소의 제조시설에서 논산 딸기를 활용한 잼, 티라미수, 쫀득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창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웠다.
한 참여자는 "디저트를 만들고 맛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특히 딸기 티라미수가 맛있었는데 많이 만들어서 팔아보고 싶다.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향후 충남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들의 창업 역량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창업 교육을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육성하는 특화사업장으로, 경북(안동), 광주광역시, 태안, 제주, 충남(공주), 경남(진주), 아산, 익산 등 8개 지역에 구축·운영 중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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