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 기업 딥엑스, 시스템 반도체 영업 전문가 강상균 상무 영입

업계 25년 이상 경력 강 상무, 국내 영업 총괄 맡아

딥엑스, 국내 영업 총괄로 시스템 반도체 영업 전문가 강상균 상무 영입(딥엑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는 국내 AI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25년 이상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 강상균 상무를 국내 영업 총괄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상무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온세미(Onsemi), TE커넥티비티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 시스템 반도체 영업 전문가다.

온세미 재직 당시에는 산업용 인프라, 비전 시스템, 자동차 산업 관련 국내 양산 시장에서 LG전자, 현대모비스, 만도 등 주요 고객사와 협업해 매출을 증가시켰다.

TI 재직 때는 자동차 전장 및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주도하며 콘티넨탈, 보쉬, 현대, LG 등을 대상으로 5억 달러(약 675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신규 수요 발굴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강 상무는 "딥엑스를 다양한 국내외 산업 전시회에서 접하며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직접 확인했다"며 "국내 다양한 산업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딥엑스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원천 기술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로 다양한 기술상을 받았다.

또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원천 기술 특허 수에서도 ARM, 퀄컴, 인텔 등을 앞서고 있다. 삼성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수율 90%를 넘나드는 양산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3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샘플 칩을 공급하며 양산을 준비해 왔고 5개 이상의 글로벌 반도체 유통업체와 협력 중으로 이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사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