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으로 인구문제 완화"…장기종, 인식개선 릴레이 참여
복지부 주관 캠페인…"장애인 경제활동이 저출생·고령화 보완"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다. 전국 공공·민간 기관들이 릴레이로 참여 중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맞춤형 창업 교육, 자금 및 판로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장애인 창업을 촉진해 경제활동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 4344개 사, 전체 매출액은 69조 6601억 원, 종사자 수는 57만 8280명에 이른다.
장애인기업들이 노동력 감소, 복지 부담 증가 등 인구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의 경제활동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보완하고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장애인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을 지목했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