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구독사업부문 분리…자회사 '경동C&S' 설립
대표에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 선임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은 구독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경동C&S의 C&S는 케어(Care)와 솔루션(Solution)에서 각각 따온 글자다. 최근 관련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경동C&S의 초대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맡는다.
주요 제품은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 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 등이다. 출시 예정인 '제습환기청정기' 구독 상품도 준비 중이다.
경동나비엔의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 검사 등을 맡는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할 예정이다.
김용범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그리고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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