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동, 지역 상생 플랫폼 첫발…직거래 장터·전시회 개최
제주당 베이커리카페 인근 야외 정원에 장터 조성
6월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주 주말 격주 운영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 자회사 제주대동은 지역 상생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직거래 장터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정기 운영하고 제주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제주 내 소상공인, 수공예품 작가, 6차산업 기업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제주당 베이커리카페 인근 야외 정원에 1100㎡(약 330평) 규모로 조성된다.
플리마켓, 6차산업마켓(지역 가공식품), 파머스마켓(지역 농산물 직거래)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대동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주말 격주로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상설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주당 카페에서 '일상 속 예술, 예술 속 제주'를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 플랫폼 '아트인제주'와 협업해 기획했다. 중견 작가와 청년 작가 10인을 포함한 총 14명의 제주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대동은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향후 제주당의 일부를 예술 전시와 문화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창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제주대동은 제주에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린스케이프 마켓과 전시는 단순 행사가 아니라 제주 고유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케이프 마켓은 제주 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지역 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돼 협력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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