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드라마 작가 육성"…스푼랩스, 비글루 라이터스룸 성료

수료생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회 제공

비글루, 숏폼 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 '비글루 라이터스룸' 성료(스푼랩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푼랩스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드라마 작가 육성 및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비글루 라이터스룸'(Vigloo Writer’s Room)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예능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2분 내외로 제작 및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22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라이터스룸은 창작자와 함께 비글루 오리지널 콘텐츠에 쓰일 IP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숏폼 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글루 콘텐츠 팀은 대본 샘플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해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1회 실제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대본 작성법을 전수했다.

비글루는 수료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비글루 오리지널 출시 기회, 1대1 대본 멘토링, 라이터스룸 전용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 대본 집필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비글루는 지난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 숏폼 드라마 배틀-대학리그'를 개최해 선발된 3개 팀에 숏폼 드라마 제작 참여 기회와 제작비 후원, 수익 공유 등의 특전을 부여하며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