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 AI 휴먼으로 연습한다"…사람인, AI 모의 면접 출시

개인 맞춤형 질문·피드백·추가 질문 제공
350만건 규모 음성·영상 데이터 학습시켜 개발

사람인, AI 모의 면접 출시(사람인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사람인(143240)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휴먼을 적용한 모의 면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람인 AI 모의 면접은 구직자들이 AI 휴먼 면접관과 실제 면접처럼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 및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직자들은 사람인 AI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AI 모의 면접은 △개인 맞춤형 질문과 피드백 △응시자 답변에 따라 달라지는 추가 질문 △면접 답변·태도 등에 따른 피드백 △예시 답변 제시 등을 제공해 구직자의 면접 역량 향상을 꾀한다.

특히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유니콘 포함) 등 기업 형태나 직무, 인성, 종합 면접 등 면접 유형에 따른 특화 질문도 받을 수 있어 입사 지원 준비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직자는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을 가진 AI 면접관 6명 중 한 명을 선택해 여러 상황의 면접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

모의 면접 후에는 종합 피드백을 비롯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시자의 강·약점 분석, 역량 분석, 예상 질문 및 예시 답안 등이 담긴 응시 결과 리포트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약 350만 건의 실제 사람 음성 및 영상 빅데이터를 학습시켜 AI 휴먼 면접관을 자체 개발했다. 실제 대화와 같은 음성을 만들기 위해 TTS(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시스템) 모델에 300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한편 사람인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초까지 정가에서 63% 할인한 가격으로 모의 면접 응시권을 판매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