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 전문가 육성"…한국사회투자, 교육 프로그램 실시

기부금 기반 펀드 조성 방법 등 실무 역량 지원

한국사회투자,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 개최(한국사회투자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니스쿨은 사회공헌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역량 강화를 돕겠다는 취지다.

오는 2월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 스타트업 랩 을지로'에서 열리는 미니스쿨에서 임팩트 투자 개념, 기부금 기반 펀드 조성 방법, 펀드 운용 실무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최고임팩트전략책임자와 이종익 최고투자책임자가 진행한다.

이순열 대표는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통해 임팩트 투자 사회공헌 사업을 고려하거나 기획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예산으로 조성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임팩트 투자를 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 투자, 육성,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98억 원의 누적 임팩트 투자금(융자, 투자, 그랜트)을 집행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