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강원도 원주시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 9곳 개소

관광명소 '반계리 은행나무'에 급속 4기·완속 5기

강원도 원주시 태정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워터 전기차 급속 충전소(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가 강원도 원주시 주요 거점에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을 구축했다.

워터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행정복지센터, 주요 교통 요지 등 9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반계은행나무광장 주차장(200kW 급속 4기, 7kW 완속 5기) △봉산미공영주차장(200kW 급속 2기, 7kW 완속 3기) △치매안심센터(200kW 급속 2기) 등 9곳이다. 총 16기의 급속 충전기와 12기의 완속 충전기가 운영된다.

워터 충전소는 지상 주차장을 활용해 설치됐으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안정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이번 설치로 원주시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거점에 16기의 급속 충전기를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며 "관광지 중심이었던 충전 인프라를 생활권으로 확대함으로써 원주시의 친환경 도시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터는 오는 2월 △구 원주역 공영주차장 △원주공항 △세무서 앞 공영주차장 등에도 추가 급속 충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