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K-패션 지원 위해 중소기업 현장 찾아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방문해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4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K-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중진공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및 인근 지역을 방문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1960년대 의류·봉제 수출 활성화와 대규모 패션 상권 형성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다. 현재는 패션 산업뿐만 아니라 IT 첨단산업의 메카로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장 소통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황승주 미쥬 대표, 박철성 성진어패럴 대표 등 패션 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 K-패션 해외 진출 전략,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이사장은 이후 여성 패션의류 제조기업이자 청년창업사관학교 3기 졸업기업인 미쥬를 방문해 물류창고 등 현장을 둘러보고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현판식을 진행했다.

강 이사장은 "의류제조·봉제 산업 등은 과거 구로공단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수출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패션 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