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한국경제인협회와 전통시장 성장 지원

경쟁력 강화·성장지원 위한 업무협약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서울 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을 지원한다.

소진공과 한경협은 이달 7일 서울 FKI타워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한경협 류진 회장 등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기관은 △박람회, 교육 등 지원을 통한 청년의 창업 및 성장 견인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대기업-소상공인 간 상생 및 ESG활동 촉진 △산업안전 예방 등을 협력 추진한다.

협약 후 관계자들은 서울 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또 시장에서 쌀, 과일, 채소 등의 식자재를 구매해 노숙인 무료급식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한국경제인협회가 갖추고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도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 지속 협력하여 우리나라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