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업체 큐빅셀, 17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양산 체계 구축"

IBK-BNW산업경쟁력펀드·쿼드자산운용·케이씨 투자

큐빅셀 사옥 전경(큐빅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광학업체 큐빅셀은 IBK-BNW 산업경쟁력 사모투자 합자회사(IBK기업은행·BNW인베스트먼트 공동 운용 사모펀드), 쿼드자산운용, 케이씨로부터 약 17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큐빅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플라잉 오버 스캐닝 홀로그래피'(FSH) 기술이 상용화돼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양산 매출이 발생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FSH 기술은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큐빅셀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현미경 시스템과 달리 빛 반사로 인해 확인하기 어려운 금속면, 작은 틈의 물체까지 3차원으로 검사할 수 있다.

큐빅셀은 해당 기술로 올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향 FSG모듈 양산 매출을 이끌었으며 하반기 반도체 제조업체향 양산용 검사장비 납품을 앞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산업은 미세 공정 기술 중심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반의 이종 칩 통합 기술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술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검사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 컷팅 엣지 영역인 2.5D/3D 패키징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고도화에 따른 비전 검사와 관련해 FSH 기술이 동종 산업 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빅셀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향후 예상되는 양산 매출 대응 체계 구축 및 원천 기술을 활용 다변화 및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광학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