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정보 제공부터 연계까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국내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이들을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원사 및 보육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자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보유 회원사와 보육기업 중 투자·육성이 필요한 기업을 선발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연결한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지만 딥테크 기술로 개발·사업화 및 수익 실현까지의 소요 기간이 길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자금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보호 산업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협회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