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지난해 영업손실 2억2600만원 '적자전환'

매출 1415억, 전년比 5.4% 감소…"비용증가로 손실"

모나미 스타필드 수원 모나미스토어(모나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모나미(005360)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적자 2억2639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5억원으로 전년동기 1495억원 대비 5.4% 줄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5억6019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모나미 관계자는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과 당기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모나미 매출은 문구시장 쇠퇴 영향으로 정체(감소)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2014년 1500억원 △2015년 1429억원 △2016년 1401억원 △2017년 1376억원 △2018년 1351억원 △2019년 1320억원 △2020년 1277억원 △2021년 1322억원 △2022년 1495억원 등이다.

지난해 화장품 OEM·ODM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