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화물차 실증 한다"…한진 '자율운송 상용차 실증' 참여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노삼석∙조현민 사장 자율주행 타고 '새만금 테스트 베드' 시승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번째)와 조현민 한진 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젠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은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손잡고 '자율운송 상용차 기업실증 및 미래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전북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본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노삼석·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전용 도로인 '새만큼 테스트 베드'를 자율운송 차량으로 달리며 자율운송 상용화 가능성을 살피고 향후 기관별 추진 사안을 논의했다.

한진과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협약을 통해 향후 자율운송 상용차의 실증(實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운송 물류산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진은 자율운송 실증 차량을 운용하고 실증 구간별 물류 거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2년간 자율운송 차량을 실제 육운 사업에 투입해 물류 운송 경로 측정과 운전원 안정성 평가 등 운행 결과에 따른 실측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주행 실전 테스트는 실제 화물을 적재한 차량이 시속 60~80㎞로 일반 도로를 달리며 실시한다. 코스는 군산특송통관장을 출발해 ㈜한진 전주 택배지점을 경유한 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에 도착하는 총 110㎞ 구간이다.

한진 관계자는 "만일을 대비해 실제 운전원 1명이 탑승하고 별도의 정보 분석 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표정과 긴장도 등 상황에 따른 안정성 정보를 함께 수집한다"며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5톤 화물 트럭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자율운송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물류 로우 데이터(Raw Data)를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에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기관이 협력해 자율운송 상용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며 "협약을 통해 물류의 미래가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