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간편 세무조사 확대…'국세행정'으로 中企 지원"
중기중앙회, 김창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 간담회 참석
"가업승계 희망 기업 대상 세무 컨설팅 확대…조사 자체도 축소"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이 간편 세무조사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중기중앙회 5층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 있었다"며 "정부는 우리 경제의 빠른 반등을 위해 투자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세청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국세 행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간담회나 지역별 세무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애로를 반영해 국세 행정이 기업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무조사도 가급적 축소해 운영하도록 노력해 지난해 1만4000건에서 올해 1만3600건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이 예측 가능성 있게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간편 조사를 확대해 가급적 간단하게 조사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가지 기업에 우호적인 행정을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많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어려움을 겪는다"며 "관련 세무 컨설팅을 늘리겠다. 지난해 50건 수준에서 올해 최대 180여건까지 늘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필요한 제도를 많이 발굴하고 개발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정부 국정 과제인 '중소기업이 경제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세무 과정에서도 기업과 많이 소통해 기업들이 세금 문제 신경쓰지 않고 기업 활동 전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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