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로 오네"…CJ대한통운, 통합 배송브랜드 'O-NE' 론칭
배송서비스 '오네'로 통합…로봇·AI·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 채널·배송차량·박스 마케팅 전개…"리더십 높인다"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대한통운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오네 로고는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배송 박스를 형상화했다. 혁신적인 첨단 물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네는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ONLYONE’ 경영철학과 함께 판매자, 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동시에 '내가 주문한 상품이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오네!'라는 설렘과 기쁨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네는 국내 택배 시장 1위인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다양한 도착보장 서비스를 포함하는 브랜드다. 세부적으로 △익일 반드시 도착 '내일 꼭! 오네' △오전 7시전 새벽에 받는 '새벽에 오네' △주문 당일 도착 '오늘 오네' 등이다. 일요일에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요일 오네'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송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 명사형 서비스 명칭을 과감히 깨트렸다"며 "오네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을 더욱 명확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네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제품 특성과 구매자 주문 패턴 등에 맞춰 △익일 △새벽 △당일 등 시간대별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즉시 구현할 수 있다.
구매자도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가능한 판매 사이트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배송선택권이 넓어진다.
CJ대한통운은 배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전 과정에 로봇·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풀필먼트센터에 운송로봇, 디지털트윈, 스마트패키징 등을 적용해 물류 효율을 높였다.
CJ대한통운은 유튜브·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오네' 브랜드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 론칭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