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사빈 마르셀리스와 협업해 '바름블릭스트 컬렉션' 출시

서빙볼, 화병, 샴페인잔, 트레이 등으로 구성 "빛과 색을 디자인 언어로 표현"

이케아 바름블릭스트 컬렉션 (이케아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케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컬렉션 '바름블릭스트'(VARMBLIXT)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은 새로운 모양과 요소로 공간에 개성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케아는 빛과 색을 특별한 디자인 언어로 표현하는 사빈 마르셀리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조각 같은 디자인, 색상과 빛이 내는 효과에 집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아름답게 빛을 반사하는 소재로 만든 독특하고 과감한 형태의 오브제를 중심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집 안에 포인트가 되는 홈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는 서빙볼은 사빈 마르셀리스의 대표 모티프 중 하나인 도넛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빛이 통과할 때 도드라지는 반투명한 곡선이 특징이며, 오브제는 물론 과일과 간식을 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주요 제품은 100% 핸드메이드 울 소재 단모러그,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리병·젓개, 샴페인잔, 트레이, 꽃병 등이다.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빈 마르셀리스는 "빛이 다양한 소재와 상호작용하는 데서 영감을 받는 평소 작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