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방제기업 렌토킬, 터미닉스(Terminix Global) 인수합병

렌토킬 제공
렌토킬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해충방제기업인 영국의 렌토킬이 미국 글로벌 터미닉스(Terminix)를 7조 5000억원에 인수합병했다.

렌토킬은 북미,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 유렵, 영국, 태평양 연안국가, 아시아 1위 기업으로 인수합병을 통해 더 큰 역량과 기회를 가지게 됐더고 설명했다.

터미닉스 인수로 북미 해충 방제 사업을 확장하고, 흰개미 및 주거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강화되는 등 북미시장에서 ‘렌토킬터미닉스’라는 통합조직으로 새롭게 전개할 방침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런던에 상장 되었던 렌토킬이 뉴욕 증권 거래소에 신규 상장되어 큰 주목을 받고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렌토킬은 790개 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49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 5만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게 된다. 렌토킬은 터미닉스의 새로운 일원들에게 ‘One Team, One Vision, Stronger Together’라는 모토아래 렌토킬의 강점과 최상의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적극 제공할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렌토킬이니셜 그룹의 한국 직영법인인 렌토킬이니셜코리아는 2006년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전국 직영 서비스 지사망을 구축하고, 약 8000여 고객사업장에 해충방제와 위생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