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아의자 또 인상"…스토케 9월1일부터 가격 최대 26.6%↑

트립트랩·스텝스 세트 3만~4만원 비싸져…올해 두 번째 인상
국민 유아의자 떠올라 품절 반복…"원자잿값 상승에 불가피"

색상별 트립트랩 하이체어(스토케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노르웨이 브랜드 스토케가 인기 유아의자와 이유식의자 가격을 이달 1일부터 최대 26.6%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스토케코리아는 이날부로 대표제품 △트립트랩 하이체어 △스텝스 △클릭 등의 가격을 4.3%~26.6% 정도 조정했다.

트립트랩 하이체어(내츄럴·화이트워시 제외)는 기존 35만원에서 36만5000원으로 1만5000원, 트레이는 6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1만6000원이 각각 올랐다. 베이비세트 포함시 인상폭은 4만원대다.

스텝스 하이체어 세트는 약 3만원이 비싸졌다. 의자본체는 32만원에서 33만4000원으로, 트레이는 5만5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바닥에 놓는 형태인 클릭(쿠션 모델)은 5만원에서 6만1000원으로 22% 조정했다.

트립트랩 품절.(스토케코리아 공식 판매 페이지 갈무리)

트립트랩은 1972년 출시 후 전 세계 1200만개 이상 판매된 스토케 브랜드 대표제품이다. 국내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부분 색상이 품절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8월31일) 기준으로도 트립트랩 전 모델이 품절돼 재입고 대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인상은 올해 두 번째다. 스토케코리아는 4월 대표 유모차 △익스플로리 엑스와 △트립트랩 △유아욕조 플렉시바스 △유아침대 등 가격을 3~10% 정도 조정한 바 있다.

스토케코리아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이슈로 원자잿값과 물류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일부 품목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토케코리아는 5월 트립트랩의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의자본체 가격을 기존보다 25.7% 올린 44만원에 판매했다. 한정판이지만 수량 및 판매 시한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 가격이 비싼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시 트립트랩을 즉각 배송해 공정성 문제도 일었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트립트랩 주문 후 수령까지 수개월에서 반년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대해 스토케코리아는 "트립트랩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리미엄 원목으로 꼽히는 애쉬우드 소재로 특별한 제품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