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함량 60% 인증"…삼화페인트 바이오매스 PCM 도료 개발
ESG 강화하는 가전 업체 대상 수요 확대 기대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PCM(Pre-Coated Metal:컬러강판)용 고함량 바이오매스 도료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2월 도료의 주원료인 용제 일부를 옥수수 등 농산폐기물 추출 성분으로 대체한 바이오매스 도료를 개발한 바 있다.
신제품은 단순 용제를 친환경 성분으로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도료의 물성을 결정하는 수지 합성의 과정에 바이오 베이스 원료를 적용했다.
이달초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시험 성적을 의뢰해 바이오기반 탄소함량이 고함량임을 확인했다. 이달 12일 미국 바이오매스 시험기관 베타시험연구소를 통해 60% 이상의 함량을 인증받았다.
PCM용 바이오매스 도료는 세탁기 등 일반 가전용 강판뿐 아니라 프린트강판, 엘리베이터용 강판 등 건축용 PCM 강판 적용도 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최근 ESG를 강화하는 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바이오매스에 기반한 건축용도료와 일반 산업용도료 제품 개발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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