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한·미·유럽·중·일 특허 평가"…발명진흥회 SMART5 출시

특허분석평가시스템 SMART3→SMART5 확대

SMART5 일본어메인화면(한국발명진흥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는 일본특허평가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SMART3(특허분석평가시스템)를 지식재산 5대 강국(한·미·유럽·중·일)을 포함하는 SMART5로 확대한다.

SMART 특허분석평가시스템은 특허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1분 만에 평가등급을 도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서비스 개시 이후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지식재산(IP) 금융을 위한 평가 수단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SMART5는 세계 특허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IP5 국가의 등록 특허에서 추출된 약 3억4300만건 특허정보를 기초로 설계됐다. 일본특허평가시스템은 우리 기업이 부품·소재의 국산화를 넘어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도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일본특허평가시스템을 출시함에 따라 SMART5 서비스는 세계 유일의 IP5 온라인 특허평가시스템이 됐다"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측정 및 지식재산 금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우리 곁에 와 있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디지털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