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넬로, 일본 반려동물 시장서 흥행…펫드라이룸 수출 259%↑
지난해 10월 일본 사전판매시 3005만엔 매출 거두며 흥행
넬로 펫급수기도 인기제품으로 떠올라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쿠쿠전자의 펫브랜드 넬로가 최근 성장세를 기록한 일본 반려동물 시장을 보다 적극 공략한다. 2019년 출범 후 2021년까지 3년간 연평균 93%의 판매 증대를 보인 넬로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발달한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K-펫가전 대표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쿠쿠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지난해 10월 넬로 펫드라이룸을 일본의 유명 클라우드 펀딩사이트인 마쿠아케를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 약 3005만엔(약 3억1341만원)의 매출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넬로 펫드라이룸은 후지티비 등 일본 주요 채널에서 여러 차례 소개되는 등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올해 4월 일본으로의 수출 물량이 초도 수출을 진행했던 전년 11월 대비 259% 이상 증가했다.
쿠쿠전자는 펫드라이룸과 펫급수기의 일본 시장 안착에 힘입어 넬로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신제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가전시장의 경우 자국 브랜드 의존도가 높아 외국 브랜드가 주목받기 어려운 데다 직접 제품을 살펴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소비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넬로의 펫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라쿠텐, 아마존 등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을 마친 쿠쿠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처를 늘려 이달 야마다덴키, 빅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유명 가전 점포 약 70여 곳에 넬로의 펫제품을 입점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300개 매장 입점을 목표하고 향후 펫 전문 병원에 제품 공급 및 반려동물 전시회와 TV 홈쇼핑에 참여하는 등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동물들의 행동 습성을 세심하게 파악해 개발된 넬로의 펫제품이 일본의 펫팸족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까다롭게 따지는 일본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을 빛내는 K-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