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비싼데"…키즈에이원 몬테소리 교구 최대 25%↑
프라임 297만→347만원·밸런스 176만→189만원…1년 만에 또 인상
급작스러운 인상에 "어린이날 앞두고 가격 너무 올라 부담"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아교육전문 키즈에이원 몬테소리가 이달부터 교구·교재 가격을 최대 25% 인상했다. 지난해 5월 교구·홈스쿨 가격 등을 최대 20% 올린지 1년 만의 조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키즈에이원 몬테소리는 지난달 기존 회원 및 상담완료 회원들에게 모든 교구·교재 가격과 코칭홈스쿨 교육비를 5월1일부로 조정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교구별 인상률은 1%에서 최대 25%까지 제각각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밸런스 세트 경우 기존 가격 176만원에서 189만2000원으로 7.5% 인상됐다. 프라임세트는 기존 297만원에서 50만원(16.8%) 올랐다.
코칭홈스쿨 월교육비도 이달 1일부터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만원 정도 올렸다. 교재 경우 올해 2월쯤 약 10만원 정도 이미 인상했다.
교재에 이은 교구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은 가격이 부담됐지만 수십만원을 더 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둘러 구매했다고 하소연했다.
한 소비자는 "5월은 부모님 선물, 가족 나들이 등으로 지출이 많아지는데 아이 교구비까지 오른다고 하니 급히 결제해야 했다"며 "어린이날을 겨냥해 가정의 달에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키즈에이원 측은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 등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교육비와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즈에이원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가 수입품을 국내에 들여올 때의 물류비용도 크게 늘었다"며 "기존 가격으로는 버티기가 힘들게 돼 전체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키즈에이원 △한국몬테소리 △아가월드 등이 몬테소리 라이선스를 각각 취득해 판매·운영하고 있다. 가격대는 아가월드가 가장 높고, 키즈에이원, 한국몬테소리 순이다.
한국몬테소리는 지난달 1일부로 책과 교구 가격을 최대 40% 정도 인상했다. 토이방 교재 경우 5만6000원(1·2단계+가베)에서 8만2000원(1·2단계+가베)으로 42.85% 올랐다. 홈스쿨 월교육비도 1만~2만원 오르고 창의력 발달 프로그램 '토이방' 제품 가격도 최대 2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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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뿐 아니라 아니라 유명 유아 방문수업과 교재, 동화 전집 가격은 올해 들어 줄줄이 오르고 있다.
프뢰벨행복나누기(프뢰벨)는 지난 2월 방문수업료를 전체적으로 1만5000원 인상했다.
'신기한 한글나라' 등 신기한 나라 시리즈로 유명한 한솔교육은 이달 1일부터 교구·전집 42종 가격을 평균 7% 조정했다.
유아전집 '도레미곰'으로 유명한 그레이트북스는 유아전집 6종 가격을 4월부터 2만원씩 인상했다.
그레이트북스와 유아전집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아람출판사(아람북스)는 6월1일부터 전집 11종 가격을 1만~2만1000원 올린다.
천재교육 자회사 천재교과서도 3월부터 스마트학습상품 '밀크T초등 정학습생' 가격을 월 1만원 인상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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