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장 테마' 인천 중구 등 5곳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 확정
환경 개선 등 종합 지원…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인천 중구 등 5곳이 구도심 낙후 상권 활성화를 종합 지원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 등 2022년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 5곳을 우선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인천 중구는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되게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 유적을 활용한 특화 사업이 어우러진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남 밀양은 '빽빽할 밀, 볕 양'이라는 도시 이름을 재해석한 햇살 이미지를 테마로 삼아, 항일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반영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상권을 테마로 할 예정이며,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거리 조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명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의 일환으로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 공모도 시작된다. 선정 지역은 스마트 기술,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다음달 30일까지 관할지역 시·구·군을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심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도 개최된다. 자세한 일정은 공문을 통해 광역 지자체에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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