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아이템] 꿉꿉한 장마 시작, 쾌적한 여름 즐기기 위한 中企 '잇템'
쿠쿠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바람 사각지대 잡았다
신일 'AI제습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도 인기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집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Home+Vacance) 문화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늦은 장마로 올해는 장마와 함께 휴가를 보내야 하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보다는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내에서도 만족스러운 홈캉스를 보내고 싶다면 쾌적한 실내 환경과 분위기가 필수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창문형 에어콘', 집안 구석구석 시원한 바람을 보내주는 '에어서큘레이터'(공기 순환기), 꿉꿉한 집안 습도를 잡아주는 '제습기'까지 홈캉스 족(族)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들을 살펴봤다.
◇ "바람 사각지대 없다"…종합가전회사 쿠쿠의 야심작,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쿠쿠홈시스는 올 여름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CF-AC1410W)를 출시하고 냉방 가전 분야에 진출했다.
신제품은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상하좌우 3차원(3D) 입체 회전이 가능해 모든 공간에 바람을 전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성능 고출력의 BLDC 항공 모터가 장착돼 소음과 모터 과열 없이 오랜 시간 안전하게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하이마트와 전자랜드에 따르면, 6월 인스퓨터 에어 서큘레이터 판매량은 전월대비 381% 증가했다. 장마철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있어 이번달 판매량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올 해 첫 선을 보인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재택 근무 등으로 방마다 별도의 냉방 환경을 마련하려는 소비자 심리와 실외기 없는 간편한 설치 등 소형제품이지만 냉방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까지 극대화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으로 습기 잡는다"…신일, '자동 습도 조절' AI 제습기
신일전자는 장마철을 맞이해 6리터(ℓ)짜리 '인공지능 자동 제습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의 사용 면적은 약 3.6~4.5평으로 안방, 서재, 아이방, 드레스룸 등에 놓고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다.
신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자동 습도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 습도가 50% 이상이 될 경우 눅눅한 습기를 강력하게 제거하며, 50% 이하가 될 경우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작동이 자동 중지된다.
풍량은 강약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자동·연속 제습 기능을 제공해 상황에 맞춰 다양한 제습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면 매번 물을 비워낼 필요 없이 연속 배수가 가능하다. 물통이 가득 차면 만수 알림 표시등이 깜빡이며 동작을 멈추는 기능도 갖췄다.
제품 가동 시 발생하는 성에나 결로 현상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내부 건조 기능도 장착했다. 곰팡이와 결로 현상을 막아줄 수 있다. 프리필터도 부착돼 생활먼지나 반려동물의 털 등도 걸러 줄 수 있다.
◇ "도서관 보다 조용하다"…국가에서 인정하는 경쟁력,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한 중소·소상공인 제품에 수여하는 '브랜드K'에 선정됐다. 쉽게 말해 국가에서 관련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파세코는 올해 소음을 대폭 줄인 '창문형 에어컨 3'을 출시했다. 실질 소음은 이전 제품 대비 38%를 줄였다. 지난 4월 공장에서 측정한 소음은 37~38데시벨(dB) 수준이었다. 정숙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도서관보다 조용한 셈이다. 도서관 평균 데시벨은 40dB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수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소음 기준을 35dB로 책정해 놓고 있다.
사실 많은 소비자들이 창문형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제품 선택을 꺼린 경우가 많았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본체가 한 몸에 붙어 있어 소음이 컸다. 파세코는 이같은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셈이다.
특히 신제품은 장마철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을 적용해 비가 잦고 습한 날씨에도 응축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하루 32.2ℓ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상우 B2C사업부 상무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확대되고 브랜드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보다 빠르게 누적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소비자들이 유일한 국내 개발 및 생산하는 원조 브랜드라는 점과 창문형 에어컨 전문 브랜드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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