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킨델 텀블러' 3종 출시…"결로현상·부식걱정 없어요"

이중진공 단열구조로 보온·보냉 성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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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쿠쿠전자는 이중 진공 단열구조에 보온·보냉 성능이 뛰어난 '킨델 텀블러' 3종(CVB-B35SB·CVB-B47B·CVB-C43P)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음수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350㎖(스카이 블루), 430㎖(핑크), 470㎖(베이지)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한 손에 쉽게 잡히는 곡선형의 단순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무게는 가볍게 만드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내벽과 외벽 사이를 진공 처리한 이중 진공 단열구조는 내부에 담긴 음료의 온도가 외부의 환경에 의해 변하지 않도록 돕는다. 밀폐력도 뛰어나 보온·보냉 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이중 진공 단열 구조로 인해 텀블러 내·외부 온도차에 의해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는 결로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내부에 담긴 음료 온도가 표면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잡았을 때 뜨겁거나 차갑지 않다.

스테인리스 소재는 내식성이 우수해 부식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텀블러 내부에는 촘촘하게 만들어진 차 거름망이 있어 찻잎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깔끔하게 차를 우릴 수 있다. 텀블러의 뚜껑, 차 거름망, 본체는 모두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텀블러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도 지키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특히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텀블러의 뛰어난 보온 효과로 음료를 따뜻하게 즐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지난 2014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킨델(Kyndell)'을 론칭하고 주방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확장하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