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신임 대표 취임 첫날에…홈앤쇼핑 쇼핑몰·앱 '먹통'
오전 6시부터 지금까지 10시간 가량 장애 지속 중
홈앤쇼핑 "오늘 내 꼭 정상화해 고객 불편 최소화 할 것"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홈앤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홈페이지가 10시간 가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신임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가 공식업무를 시작한 첫날 사고가 발생,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홈앤쇼핑 앱과 홈페이지는 24일 오후 4시 현재 모두 '임시점검중'·'서비스 점검'이라는 안내 표시가 뜨고 있다. 홈앤쇼핑의 장애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10시간 가량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홈앤쇼핑은 "신임 대표님 취임 일정과 상관없이 원래 이날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서버 점검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다"며 "점검 도중에 '메인 데이터베이스 스토리 스위치'를 교체하는 작업 중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지금까지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곘다"며 "오늘 내로 꼭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앤쇼핑 TV방송과 콜센터(전화 상담 및 구매)는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물건을 구매할 소비자는 해당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