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 회삿돈 배임·횡령 의혹 벗었다…檢 '무혐의'

초이락컨텐츠팩토리 "모친 백수연 개인비용으로 치러"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경기도 부천시 손오공빌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갑질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9.02.14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말 초이락게임즈 관계자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최 전 회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혐의 없음) 처분했다.

앞서 지난해 2월 한 언론은 손오공이 신생 완구업체의 국내 방송 및 완구 판매를 막기 위해 유통업체와 방송사 등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최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명백히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같은해 4월에는 최 전 회장이 2011년 손오공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모친의 백수연 행사에 최 전 회장 개인 회사인 초이락게임즈의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후 초이락게임즈 전 직원 A씨는 최 전 회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달 말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모친 백수연 비용은 개인 비용으로 처리했으며 검찰에서도 이를 입증했다"며 "무혐의 결론에 따라 손오공 '갑질'과 백수연 당시 회삿돈 사용 등의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