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숙 신염 여경협회장 취임…"여성 경제인 시대 열겠다"

2021년까지 3년 임기…5대 경제단체 진입 등 청사진

정윤숙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News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제 8대·9대 협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정윤숙 신임 협회장은 2021년까지 3년 간 여경협을 이끈다.

창립 20주년인 올해 여경협은 슬로건으로 '함께 걸어온 20년, 미래를 향한 20년'을 내걸고 이날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내외빈과 협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신임 협회장은 △5대 경제단체 진입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 추진 △대정부 정책건의 기능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 지원과 더불어 여성가장, 미혼모 등 각계각층 여성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여경협은 이취임식 행사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미혼모 창업 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 신임 협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 직속 혁신TF 구성 및 협회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새로운 여성경제인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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