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채널명 '아임쇼핑'에서 '공영쇼핑'으로 바꾼다

새 채널명 및 로고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적용
"中企·농어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유통채널 역할에 매진"

공영홈쇼핑 로고 기본형. ⓒ News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공영홈쇼핑은 채널명을 기존 '아임쇼핑'에서 '공영쇼핑'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채널명과 로고는 1일부터 전면 적용된다.

공영홈쇼핑은 채널명 변경 및 로고 개발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및 농어업기업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유통채널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는 협력사의 상생 동반자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며 "새로운 (로고) 디자인으로 명확해진 기관 정체성을 기반으로 공영홈쇼핑이 제 역할을 다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새 로고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상수 전 홍익대 교수가 재능 기부로 제작했다. 국민과 고객(협력사)을 위한 공공의 유통채널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새 로고에서는 각 글자가 담긴 '4개의 사각형'과 각 글자(사각형) 사이에 놓인 '3개의 끈'이 핵심이다. 4개의 사각형은 판로가 필요한 중소벤처기업 및 농어업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폭넓게 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3개의 끈은 국내 유일한 공공의 홈쇼핑으로서 '책임' '공정' '신뢰'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공공성이라는 책임을 인식하고 △공정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국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영쇼핑이 되겠다는 의미다.

공영홈쇼핑은 2015년 7월14일 개국해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heming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