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대안 소자본 창업…“대중성에 새로움 입히는 것 중요”
- 김남희 기자

(서울=뉴스1Issue) 김남희 기자 = 청년실업이 12%를 돌파하며 지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 구직자만 200만명에 이르며, 그나마 취업에 성공한 이들도 비정규직과 같은 불안정한 일자리가 64%에 달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청년실업이 일본의 장기 침체기처럼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다 보니 최근 창업시장에선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분위기다. 정부에서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탓에 창업시장도 만만치 않기는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본인의 적성을 살려 주체적으로 일을 하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초보창업자에게, 특히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비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자본력이 부족해 당장 큰 돈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며, 실패에 따른 위험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창업이 선호되고 있다.
소액 창업은 상대적으로 창업 비용이 저렴하고 가게가 크지 않아 인건비 절감 등으로 인한 고정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혹시 모를 실패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즉 무리한 투자로 단기간에 승부를 보기보다 투자비용을 낮추는 것이 투자금 회수나 수익성 제고 등 여러모로 유리하다. 이러한 이유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낮은 창업비용을 하나의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소자본 창업 시 중요한 것은 대중적인 업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업종이 요식업이다. 6개월도 채 되기 전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를 정확히 파악해 대중성에 기반을 두면서도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새로운 감각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가능성이 있는 창업 아이템인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템의 경우 당장은 효과적일 수 있지만 유행이 지나면 매출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카페형 분식 화떡남리틀카페 관계자는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특이한 아이템보다는 대중적인 아이템을 선정해 그 안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의 편의성과 수익률을 고려한 최적의 메뉴 및 가격 구성을 선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천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 커피(음료)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화떡남리틀카페’는 12평형 기준 창업비가 3000만원대에 불과해, 투자금에 여유가 없는 청년, 주부 등 생계형 창업자에게 제격이다. 물류와 배송 시스템이 본사 자체 운영으로 이루어지며, 전 메뉴 단일팩 구성으로 모든 메뉴를 3~5분이면 즉석에서 제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투자된 원금을 그대로 보장해 주는 ‘투자원금보장제’와 초기 창업 후 일정 비용을 지원해주는 ‘안심운영자금지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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