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심혈관 위험 예측 AI,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지정
"새로운 의료행위로서 별도 보상 필요성 인정받아"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메디웨일은 안구의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닥터눈'(DrNoon for CVD)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닥터눈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망막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는 데다 CT가 없는 동네 의원에서도 1분 이내에 심장질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
회사는 "심평원에서 '닥터눈을 통한 심혈관 위험평가를 새로운 의료행위로, 별도 보상이 필요함을 인정한 것"이라며 "내년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선진입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결정과 건강보험 수가 코드 부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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