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주 이내 대상 '경피용 BCG' 무료 예방접종 실시
접종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
- 이진성 기자
(세종=뉴스1) 이진성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3개월간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경피용 결핵예방주사(BCG)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피용은 일반 주사기로 피내에 백신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넓게 도장 찍듯 피부에 주사침을 놓는 방식이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본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접종기관을 확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당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피내용 BCG를 채택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피내용 BCG를 일본과 덴마크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데, 최근 현지 공장 질 관리와 민영화 전환 등으로 인해 생산물량이 줄면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임시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태어나는 영아 보호자 및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 접종 권고시기인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개별적으로 안내를 완료했다.
임시예방접종 실시기간 동안 경피용 BCG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하고, 의심사례 신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기존과 같이 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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