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대장암…면역력 높여주는 ‘한방 면역항암제’ 주목
- 노수민 기자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우리나라 암 발병률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함께 지나친 음주나 흡연 등이 주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장암 주요 발병 연령층은 잦은 회식과 직장 스트레스가 누적돼 있는 50대 이상 장년층이나 노년층 남성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연령층은 물론, 여성들의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라 전 연령층에서 대장암은 안심할 수 없는 질환으로 떠올랐다.
강남푸른숲한의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동물성 지방 섭취를 늘리는 붉은 육류 중심의 식단으로 인한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인 선종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발병하는 암”이라며 “비교적 증상이 없는 편이라 초기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도 높은 까다로운 암으로 알려져 있어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장암은 수술 후에도 20~50%의 확률로 재발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질병이다. 특히 국한된 장소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되는 광범위한 재발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까다롭다.
대장암은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적 치료다. 하지만 3~4기 정도로 진행된 대장암의 경우 환자의 신체상태에 따라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항암치료시 사용됐던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재발암치료시에 적용해도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대장암 환자들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진행하면서 기력과 면역력이 모두 저하된다. 이에 암이 재발하지 않는 효과적 치료를 위해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암치료를 위한 한방 면역항암제 요법이 각광받는 추세다. 대표적인 한방암치료제로 강남푸른숲한의원(구 하나통합한의원)에서 자체개발에 성공한 옻나무제제II(티버스터)가 있다.
옻나무추출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천연 한방면역항암제 옻나무제제II(티버스터)는 자체 조사한 분석 결과, 현대의학의 항암화학요법과 병행 처방 시 30%에 그치던 항암유효반응율을 최대 80%까지 올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생혈관 생성억제 작용을 통해 암세포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등 암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국제 유명저널 SCI급 논문에 등재되어 한방암치료제를 통한 암세포 사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강남푸른숲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대장암의 암세포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체계를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며 “이때 한방면역항암제를 항암치료와 함께 병행치료하면 면역체계가 무너진 환자의 항암치료 부작용을 막아주고 암세포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푸른숲한의원은 지난 23년간 암 치료에 매진한 하나통합한의원이 상호를 변경한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해 청평에 입원 집중치료를 진행하는 자매병원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을 설립한 바 있으며 오는 5월 중 제2암병원 가평푸른숲요양병원 오픈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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